302호에 이틀밤 묶었던 사람 입니다

예약도 없이 무작정 혼자 찾아간 저를 가족처럼 대해주시고 식사까지 걱정해주셔서 아! 더불어 함께 사는게 이런거구나 라는걸 느낀 2박3일이 아니였나를 생각했습니다

숙박업소 거기서 거기라 느끼며 여행을 다녀봤지만 군내 풍기지않고 라벤다향(?)이 솔솔 풍기며 깨끗한 실내는 너무 좋았습니다

푹잔 일박후 아침시간에 간단한 샤워와 간식후 나왔더니 아침에 가신 다른 손님분들중에 단수가되어 불편했다는 이야기 하셨던분이 계서서 상수도사업부, 인근펜션 사장님들, 설비업자 등 분주히 계속 연락하시면서도 커피를 대접해 드리겠다며 신경 써 주시더라구요

바쁘신 와중에 다시한번 인간미를 느키는 아침이였습니다

사장님 내외분께 감사드리고 지인들께 통영 히야신스펜션으로 가시라 추천드리고 싶네요